시골 부모님 코로나 확진 및 자가격리.. 진행중. 구호물품

21년 마지막날 아침부터 전화 하던 도중... 아버지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az로 1 2차 다 맞고 화이자로 부스터샷까지 10일전에 맞은 상황이라... 참..

멀리 떨어져 있는 입장에서 얼마나 당황스럽던지.. 일단은 아버지는 무증상이고 같이 계시는 어머니께 얼른 검사를 권했지만 어머니는 운전도 못하고 시골이라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였습니다. 1339 전화하니 방역택시는 택시회사에 물어보라 하고..... 보건소는 업무를 거의 전화로 하니 통화 중이고.... 일단은 차례를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은 확진자가 되면 전화가 엄청 많이 와서 보건소 여러 담당자들의 전화 받는 것도 스트레스이기 때문에 누님들과는 단일창구를 만들어 봤습니다.

12월 15일 부터 자택치료가 기본이 되며 할 수 대상은
백신접종완료자, 만 12~69세, 심각한 기저질환이 없는자,무증상 경증환자이며 기본 10일 입니다.

아버지는 일단 자택치료 요건이 되니 자택치료로 하시라하고. 어머니는 보건소에서 방역택시를 불러서 왕복 5만원 지불 하시고 이용 하셨습니다.(비용은 지역마다 다를수 있습니다.) 어머니는 음성!

산소포화도를 하루 두번 측정하여 의료진에게 알려주며 90이하면 심각 하기 때문에 연락하고 있는 담당자에 연락하면 치료시설로 이송됩니다.

다른 해열제 감기약 등의 의약품은 키트에 들어 있다고 해서 제외 했습니다. 딱히 산소포화도 측정기 말고는 다 구할수 있는 거라 의미가 없나 싶으면서도 또 막상 없으면 그러니 이해해 줍시다.

광고아님 내돈내산. 혹시나 몰라서 이거 사서 일단 배송해 드렸고요. 이게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없는 것 보단 낫겠죠. 백신후유증 때문에 구하시는 집이 많나봐요. 의료용은 아니니 참고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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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119 산소캔 휴대용 산소호흡기 산소통  : 버즈윙

휴지도 급하지 않으니까 택배로 보내드렸어요.

아직도 아버지는 무증상이시며 5일째 검사 한번 추가로 하시고 10일 째 격리 해제랍니다. 딱히 코로나 검사가 의미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어머니는 자가격리 중 이시며 7일동안 하는데 해제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라고 통보 받으셨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만약 어머니까지 끝에 걸릴수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비대면으로 식량 쫌 던져 드렸습니다.

시골이라서 채소나 이런 건 많지만 육류나 과일류가 부족할 꺼 같아 샀습니다.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양념육이랑 가볍게 해결할 수 있는 갈비탕 뼈해장국 추어탕 장어탕 곰탕 정도로 챙겨 드렸습니다.

비타민 섭취는 중요하니까
만만하지만 영양가 넘치는 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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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0일 추가
어머니는 자가 격리 전 음성받으셔서 7일만에 해제 하셨고 추가로 일주일 뒤에 검사 더 받으셔야하고, 아버지는 11일 만인 오늘 해제 되시고 검사를 해도 사균 때문에 검사를 해도 음성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보건소에 증명서를 받으셨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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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 오시는 분들도 잘 넘어 가실꺼예요. 이제는 진짜 감기처럼 지나가고 다만 전파를 위해서 관리하는 분위기니까요.

얼른 끝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