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서 구입했습니다. 등갈비는 무게에 따라 4~5만원 정도 하고요. 미국산 냉동이고요.
돼지를 잡는 무게는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무게가 더 무거운게 살이 더 많고요. 찜일지 구이일지 생각하시고 찜 일 때 무거운 걸 사시면 좋겠어요. 살이 많이 붙으면 구으면 퍽퍽하니까요.
등갈비는 옆에 삼겹살과 등심 등이 붙어 있기 때문에 어떻게 정형하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국내산은 이 두 부위가 잘 팔려 살을 많이 때고 팔기 때문에 살이 많이 없도 쫌 많이 붙이면 가격이 올라가는 문제가 있습니다.
등갈비은 돼지에 5번 이후 갈비를 말하며 1~4번은 우리가 쪽갈비라고 말하는 돼지갈비입니다. 그래서 쪽갈비가 비싸용.
두쪽이 들어 있는데 가장 좋은 건 냉장해동으로 하루 전에 녹여주시는데 전 시간이 없으니 밖에서 한시간 해동을 해서 두 쪽을 나눴고 자른 뒤에 또 핏물을 빼야 하니 물에 담궜습니다. 특히 찜이나 후라이팬 구이 하실분들은 오래 빼주거나 한번 데쳐야 맛있게 드실수 있어요. 뼈속에 피가 많답니다.
통으로 사면 꼭 해 줘야 할것! 막을 제거 해줘야 하는데요 칼끝으로 살짝 들어서 뜯어줍니다. 살이 많은 곳 기름기도 제거해 주세요.
확실히 고기 살이 많어요. 위쪽이 삼겹살쪽 아래쪽이 등심 부분일꺼예요.
뼈 사이를 자르실때는 찜용이라면 뼈에 붙어서 살을 한쪽으로 모아 주시고 구이용이라면 뼈를 가운데 두고 살을 균형있게 잘라 주세요. 자른 뒤 급하시면 설탕물에 담궈두시고요.
굽는 법은 오븐이랑 에어프라이랑 비슷하고요.
https://m.blog.naver.com/mmzmm6/221633738443
후라이팬은 삶냐 바로 굽냐 쫌 다르긴한데 정성이 쫌 필요하답니다.
https://m.blog.naver.com/mmzmm6/222031333188
양을 보면 손해 인거 같지만 살이 많아서 국내산 먹을때 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손질이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맛있게 해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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