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마 골뱅이무침 비빔면 파는 맛

세계 골뱅이 소비량의 80퍼센트가 우리나라라고 하는데요. 예전에 우리나라에 수출하면서 이걸 왜 먹냐는 영국 생산자의 인터뷰가 생각 나네요. 그만큼 많이 먹는다는 소리입니다.

골뱅이도 쫌 비싸졌군요 ㅜㅜ 조금 비싸도 유동께 맛있는거 같아요.

술집이나 이런 곳 가면 비싸고 골뱅이는 별로 없고 하죠? 사실 알고보면 그렇게 어려운 음식은 아닌데요.

간단하면서 쉬운 술안주. 한가지 만 잘 기억 하시면 됩니다. 바로 통조림 국물과 간 입니다.

이 통조림 국물에는 간이 잘되어 있기 때문에 퍽퍽함도 막아주고 맛을 올려 줍니다.

비빈면으로 만들땐 추가로 초장 추가하시고요. 소면도 초장에 통조림 국물만 살짝 더 넣는다면 파는 맛입니다.

쉽게 말하면 초장+통조림국물이 골뱅이 무침 소스라는 것입니다. 소면 말고 비빔면으로 할땐 기존 액상스프에 추가해서 넣으면 되고요.

여기서 통조림 국물 두스푼 정도(소면 양에 따라 가감) 취향에 따라 야채와 다진마늘을 더 추가하시고요. 진미채도 넣어도 맛있어요.

삶아서 찬물에 잘 헹군 면(소면)을 넣어줍니다. 예쁘게 드실려면 면을 파는 것 처럼 따로 빼고 세팅하시고 중앙에 무침을 올리는데 그럼 골뱅이는 쫌 간을 더해서 무쳐야 합니다.

초보자는 무쳐면서 간을 보면 초장을 더 넣어주시면 좀 더 쉬워요. 전 보통 제가 또 비비기 귀찮아서 무쳐서 내놓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도 나가서도 내가 직접 술안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